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1 / 강서방정식,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2015. 6. 15. 18:11사진 이야기/여행

김포공항(6시15분 비행기)-강서방정식-김영갑갤러리-우도-풍원-홍조단괴해변-한화아쿠아플래닛-아루요2-제주공항(9시35분 비행기)

   

좋은 기회가 생겨 고등학교때 수항여행 이후

무려 9년만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당일치기이지만 그래도 제주도라 내심 기대가 되었다.

   

   

아쉬운 점은.. 맑은 날씨는 아니였다는게 흠이었다.

그러나 좋은 점은 땀을 많이 안흘리게 되는 날씨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착.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이번 제주도의 아침,점심,저녁 음식은 추천을 받은 곳으로 가게되었는데,

모두 평균 이상이었다.

그 중 아침에 가게 된 식당은 강서방정식이다.

제주종합경기장 근처에 위치한다.

   

    

고등어조림정식을 시켰는데 이 양은 5인분이다.

흠.. 한사람당 한 덩어리씩 하고 한 덩어라기 남는 양인데.

정당량으로 먹을 양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적지도 않다.

중간중간 비린 맛이 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는.. 괜찮았다.

   

이젠 오전 코스로 잡은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으로 출발!

   

   

깔끔한 입구!

마음에 든다.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시원하고 좋았다.

나름 제주도의 느낌은 한 껏 살려 운동장을 꾸며 놓았다.

두모악은 폐교를 갤러리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입장료 3000원을 내고 입장.

   

   

입장료를 내면 이러한 엽서를 기본으로 준다.

   

입구에는 김영갑갤러리에서 살 수 있는 여러가지 물품을 전시하고 있다.

   

    

엽서와 사진북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사지는 않을 것이기에 바로 작품을 구경하러…

   

   

이분이 두모악을 만드신 분이시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고, 올해 10주기 기념사진전을 열고 있다.

   

    

주기적으로 작품은 교체된다고 한다.

그래서 분기마다 간다 해도 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언제 다시 또 제주도를 갈지는 모르지만..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은

다중노출과 장노출등을 이용하여 오름의 여유로움을 나타내신 것이 참 와닿았다.

물론.. 이건 주관적인 느낌이다.

   

내가 왈가왈부하는 것보다 사실

두모악갤러리 사이트에만 가도 작가분의 생각과 의도를 찾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http://www.dumoak.co.kr/

   

갤러리 안을 관람하고 뒤쪽으로 나가보니 무인카페가 있었다.

   

    

공간은 그리 크지는 않다.

그러나 갔을 때 워낙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널널하게 이용했다.

메르스덕분인지.. 중국인 관광객도 적었고 한국인 관광객도 평소 주말보단 적었을 것이다.

   

   

커피와 간단한 차가 있는데, 셀프로 돈을 넣고 컵에 마신 후 설거지를 해놓고 가면 된다.

   

    

차를 마신 후 야외전시장으로 나갔다.

   

    

입구에 있는 조각상..?

오즈의 마법사가 생각 나기는 하지만..

뭔진 모르겠다.

   

사진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려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가도 좋을 듯 하다.

맑은 날 가도 워낙 정원이 잘되어있는 편이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겉 같은 갤러리이다.

   

오전이 지나가고.

점심을 먹으러 우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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