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7D Mark Ⅱ 캐논 칠두막 개봉

2015. 11. 16. 23:04사진 이야기/카메라

CANON 7D Mark 2

별칭 칠두막.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연장하게 되어서 지르게 된 바디이다.

   

새아빠백통으로 인해 큰 지출이 있었지만,

마지막 장비 욕심을 부려보고 싶었다.

나름대로의 합리화도 좀 하고.

   

   

고심 끝에 70D에서 칠두막으로 갔다.

하지만 모든 관련글을 찾아 읽어보고,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모든 추천은 스포츠 촬영이 아니라면 100이면 100 모두 70D를 추천했다.

틸트가능한 액정과 터치스크린은 많은 것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칠두막을 구입했다.

합리화하지 않고 이야기 하자면, 그저, 새로운 장비를 가지고 싶었을 뿐이다.

오막삼을 감당할 수 없는 아이기에..

   

합리화를 하자면 내가 찍는 60%이상의 사진들은 망원쪽이기에

크롭바디의 고급기라고 할 수 있는 칠두막은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써봐야 알겠지만, 조금… 더 나아졌다는 AF를 믿고.

   

   

70D를 처음 가져왔을 때와 구성품은 거의 비슷하다.

단지 느낌이 다른 것은 70D는 중고였다는 것이고,

칠두막은 내가 구입한 첫 새 카메라라는 것이다.

   

   

꺼내서 찍어보았는데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 같아 비닐을 벗기고 다시 촬영했다.

   


USB3.0을 지원한다고 한다.

70D를 쓰면서 USB는 한번도 안써봤으니

아마 칠두막으로도 특별한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USB는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전후좌우를 살펴보니 내가 쓰던 70D에 확실히 묵직해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도 묵직하다. 910g과 755g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개봉 후 겉모습만 봤을 때 마음에 들었던 것 2가지가 있다.

바로 이어폰을 꽂을 수 있다는 것과 아이피스가 크다는 것.

   

간간히 영상 촬영할 일이 있어서 이어폰코드의 부재를 느끼고 었었기에

무척이나 반가웠다.

아아피스의 경우 70D가 불편했던 것은 아니지만,

넉넉해진 모습은 사진을 찍기에 조금 더 편하게 해줄 것 같았다.

   

   

아트삼식이를 물려준 칠두막.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앞으로 새아빠백통과 함께 잘 부탁한다.

앞으로.. 정말… 기변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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