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항구.으리으리하지 않다.동네에 있던 항구인데, 일거리 하나 있는 항구 같은 느낌이다. 장사도가는 관광객들만 없다면, 정말 한적한 항구의 모습일듯해보였다.수협 위판장이 있는 것보니 물고기도 많이 들어왔던 것 같은데,,왠지 이제 쓰지 않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0일차 : 남부터미널- 거제(고현) - 모텔 1일차 : 몽돌해변 - 신선대 - 바람의 언덕 - 장사도 - 해저터널 - 난망산조각공원 - 강구안거북선 2일차 : 이순신공원 - 서호시장(분소식당) - 중앙시장 - 통영케이블카 - 미륵산 - 마리나리조트 - 동피랑 - 충렬사 - 거제(고현) - 남부터미널 오래간만에 멀리 가는 여행이었다. 작년 설에도 같이 갔던 형과 올해 설도 같이 여행을 가게되었다. 블로그에도 글을 올렸지만, 나름 인상적인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은 작년과 같은 우를 범하지말자며 이번엔 작년과 달리 돈을 좀 후하게 들고 갔다. 여행을 가서 차량 렌트한적이 없는데, 이번엔 특별히 렌트를 했다. 첫날 저녁에 만나 거제도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 피로를 풀겸 첫날이니 찜질방에서 탕을 들어갔다..
거제도로 여행을 갔다.거제도 첫번째 일정은 다른 곳이었지만, 숙소 바로 옆이었기에 들렸다 가볼 심산으로 방문.그러나 생각보다 너무 비싼 입장료에 겉모습만 보고 나왔다.예비역 2명이서 굳이 돈들여서 볼만한 곳은 아니라 생각 했기에...
내 눈으로 본 자전거. 자전거는 눈으로 뒤덮여 있다. 누군가 나를 본다면,나는 무엇으로 덮여 있을까?
지난 설,공원에서 앉아 손자들에게 주실 세뱃돈을 정리하고 계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누구에게 더 주어야한다며 서로 싸우시는 모습이이제는 정겨운 모습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내가 드릴 나이가 되어가는데..
배다리에서 시장을 통해 동인천으로 가는 골목.상권이 죽어서 예전 같지는 않지만, 옛날 번화가 골목의 느낌은 느낄 수 있다.고등학교때 항상 이 골목을지나 화평동냉면을 먹으러 다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