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도로'

2015. 6. 1. 02:33문화 이야기/영화

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신도림 CGV에서 처음 영화를 봤다.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액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땡기지는 않았지만.

평점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한번 보기로 했다.

 

 

 

일단, 결론을 얘기하면 재밌다.

볼만 하다.

그리고 러닝타임동안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공포영화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주인공인 '톰 하디'

처음보는 영화배우인데, 정말 잘생긴 것 같다. 연기도 잘하고. 

 

 

여자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

정말 멋있다..사실 남주보다 더 멋있다.

이전에 알고 있던 이미지랑 완전 달라서, 내가 아는 배우가 맞나 싶었다.

 

 

임모탄역의 '휴 키스 바이른'

사실.. 계속 저 이상한것을 끼고 있고, 화장을 진하게 해서 저사람이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는 볼 수 없지만.

이미지대로 역할 특성상 계속 무서운 존재? 같은 상태로 계속 나온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미녀들의 등장은 좀 어색하면서도 웃기면서도 영화를 보게끔 만드는 요소?이다.

스플렌디드 역할을 맡았던 '로지 헌팅턴-휘틀리'와 역할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라일리 코프'가 제일 이쁜 것 같다.ㅋㅋ

 

그리고 눅스 역으로 나왔던 '니콜라스 홀트'도 꽤 인상 깊었다.

같이 보러 같던 친구 중 한명이 팬이라서 원래? 정상적인 사진을 보고 들어 갔는데,

영화에서는... 본인인지 알 수 없었다;;

 

 

 

무엇보다... 이 이름 모를...

기타치는 이 역할.

'매드맥스:분노의도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이자 편집인듯 하다.

영화 내내 음악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오는데, 그 음악과 일치되게 나온다.

평점과 함께 미친존재감이라고 불릴만한 역할이었다.

 

러닝타임동안 긴장감을 계속해서 가지고 가면서 쉴 쌔 없이 관객들을 음악과 함께 영화로 몰아 넣는다.

스릴러도 아니면서 긴장감을 계속 유지 시키고,

레이싱영화도 아니면서 속도감을 계속 유지 시킨다.

 

상업영화로써 확실히 관객의 눈을 잡을만한 영화인 듯하다.

근데 잔인한거나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면 그리 좋아할 것 같진 않다.

 

영화 관련 글들을 보니

어벤져스보다 액션이 훨씬 낫다고 써 놓은 분도 계신데,

개인적으로도 공감한다

훨씬낫다.

CG의 너무 물들인 것만 보다 이런 것을 보니 눈이 좀 더 새롭게 느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물린 이것도 CG가 아예 안들어 간 것은 아니겠지만..

 

올해 액션영화 중에서는

감히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조지 밀러 감독.

45년 생이신데... 어떻게 그 나이에 이런 각본과 연출을 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보통의 남자라면 한번 쯤 봐도 좋다.

근데 이건 영화관에서 큰 화면에 사운드를 빵빵?하게 하고 봐야할 영화이다.

집에서 어정쩡한 화면과 소리로는 감독의 원하는 것을 보고 느끼지 못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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