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8. 15:09ㆍIT 이야기/모바일
오랜만에 70D로 찍은 사진을 바로 전송해 주어야 할 일이 생겨서
EOS remote앱을 들어갔는데 알림창이 떴다.
업데이트가 아닌 새로운 앱을 만들었다고 하기에 왠지 들뜬 마음으로
앱스토어로 들어가 검색해서 바로 다운을 받았다.
첫 화면을 보면 조금 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왠지 모르게 조금 투박해 보이던 배경에서 단일색으로 변경되니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든다.
이전 앱에서는 '카메라 이미지 보기'라고 써있는 것에서 '카메라 이미지'라고 바뀐 것과
카메라 설정 버튼이 하나 더 생긴 차이만 있다.
또 하나는 자세히 보면 아이폰6의 해상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도 어렴풋이 볼 수 있다.
다음은 카메라 이미지를 보는 창이다.
버튼이 회색계열로 바뀌었고, 카메라이름 부분에서 canon이란 글자를 없애고
글씨크기도 아이폰6 해상도의 맞게 조절되었음을 볼 수 있다.
원격촬영부분에서도 버튼이 회색계열로 바뀐것과 화면부분의 레이아웃이 조금 더 커졌다는 변화가 있다.
입체적인 버튼들에서 플랫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 설정부분이다.
이전 앱에서는 설정창 하나에서 간단한 설정들을 미리 정해두고 사용할 수 있었으나 새로 나온 앱에서는
장치이름과 버전 빼고는 각각 해당부분을 가서 일일이 설정을 해주어야 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왼쪽 부분을 보면 이렇게 원격촬영에 들어가서야 라이브 뷰를 사용할지 말지 설정하도록 나오게 변경되었다.
카메라 설정부분에서는 디자인만 변경되었음을 볼 수 있다.
리모트앱은 자주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전 앱이나 새로나온 앱이나 크게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
플랫한 느낌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아이폰6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게 없어보이는데,
굳이 새로 앱을 등록했어야 했는지가 궁금하다.
그냥 업데이트로 제공할 수는 없는지..
개발자가 아니니 잘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