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DS216play 개봉 Synology DiskStation DS216play

2015. 11. 29. 23:38IT 이야기/컴퓨터

8월에 큰 일을 치른 후

집에도 NAS를 설치했었다.

시놀로지의 보급형NAS인 215j 모델이었다.

이전 글(2015/10/04 - [IT/MOBILE] - 시놀로지 NAS DS215j 개봉 및 사용기 Synology DiskStation DS215j)에도 썼지만,

교회에서는 Iptime NAS-lle모델을 쓰고 있었다.

집에 시놀로지의 NAS들인 후 많은 장점이 있었기에,

이번에 교회 NAS를 교체하는 과정에도 Iptime은 쳐다보지 않았다.

그저 시놀로지만.

   

집에서는 어차피 기가 인터넷도, 기가공유기도 아니기에 보급형으로 충분했다.

교회에서는 기가인터넷으로 바뀔수도 있고 이미 교회내 네트워크는 기가망?이다.

   

고민하고 최대효율을 찾다가 찾은 모델은 214play.

사실 214play를 주문했는데, 재고가 떨어져서 216play로 주겠다고 했다.

216play를 사실 좀 주저했던건 214play 0.1정도 낮은 cpu와 인텔이 아니라는 것이였다.

솔직히 인텔이랑 AMD아니면 그 외에 CPU회사는 모르니까 좀 그랬다.

   

하지만 0.1차이가 얼마나 나겠나 싶어서 그냥 달라고 했다.

그리고 택배 도착.

   

  

박스 포장은 215j와 100%똑같다. 단지 스티커만 다를 뿐..

위에 정품스티커가 붙어있고, 옆면엔 간단한 설명이 붙어있다.

집으로 택배가 도착했다면, 215j와 비교사진도 찍었을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

   


   

구성품은 본체, 전원, 랜선, 나사와 조립가이드 아주 단출하다.

   

  

검은색의 216play.

앞, 뒤, 옆, 아래의 모습이다.

아래에는 정품스티커가 하나 더 붙어 있다.

   

  

215j와 똑같이 양 옆을 잡고 앞뒤로 분리해주면 디스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지난번에 구입한 하드디스크인 WD Red를 넣었다.

NAS전용 하드니까 또 믿고 구입했다.

   

  

설치 완료.

한번 설치해봤더니 이 정도는 뭐 식은죽 먹기다.

   

215j모델을 가지고 있으니 자꾸 비교할 수 밖에 없나보다;

215j는 흰색이고 216play는 검은색이다.

215j은 유광이여서 때가 탄다는 느낌이 사실 덜 든다.

시간이 지나야 조금 노래질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216play은 무광이다. 그래서 손으로 잡으면 자꾸 뭐가 묻는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겉모습에서는 그게 제일 티가 난다.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뭔가 묻는 것 같은 느낌은 싫다.

   

그런 겉모습일 뿐이고,

사용함에 있어서는 만족한다.

DSM의 설치 속도도 215j의 비하면 2배 가까이 빠르다고 느껴진다.

특히 자료를 옮기고 사진 썸네일을 만드는 시간에서 가히 놀랍게 빠르다고 느껴졌다.

215j는 5일이 걸린 반면, 216play은 이틀 만에 사진 썸네일을 완료했다.

   

215j를 쓰다가 216play를 써보았는데 이렇게 빨라졌다고 느낄정도면,

1515+나 716+는 얼마나 빠르게 느껴질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는다 ㅎ;

   

그러나 이 시놀로지 2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하드를 설치하는 부분이다.

이전에 쓰던 Ipitme의 경우 보급형에도 나사를 필요없이 하드를 설치할 수 있는데,

215j나 216play의 경우는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일일이 돌려주어야한다.

   


  

사실. 이 하나의 아쉬움 빼고는 215j 개봉 사용기에도 썼지만,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마지막 두 사진은 이전에 쓰던 Iptime NAS-lle와 크기 비교사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