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300 & FE렌즈 신제품 체험회 후기

2016. 4. 13. 17:04사진 이야기/카메라

소니 미러리스에 한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는 형의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R2를 구경한 후엔

정말 소니 미러리스의 매력이 엄청 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매력은 매력일뿐 그 매력을 가지기엔 너무나 값이...컸다;

물론.. 바꾼다 한들 사진이 달라질 것 같진 않았다.

그래도 DSLR보단 가벼운 그 무게는 정말 부러웠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브카메라'라는 개념이 내게 들어왔다.

다른 미러리스(올림푸스,삼성)들도 보았지만, 내맘에 썩 들어오진 않았다.

올림푸스 카메라는 사실 좀 맘에 들었지만, 섣불리 사기엔 왠지 조금 도박같은 느낌이었다;

내 주변에서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잇는 사람이 없기에..


그래서 a5100과 a6000을 고민하며 검색중 a6300의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블로그를 구경중 체험회가 있다하길러 어서 신청을 했다.


신청해봐야 사실 당첨이 되겠나 싶었는데,

두둥.

당첨이 되었다;

마침 회사에서 20분 거리인지라

체험회 당일 기쁜 마음으로 소니 압구정센터로 향했다.



들어가니 반갑게 직원분들이 맞아주신다.

그리곤 이름을 확인하고 닉네임을 찾아가라고 하는데..



괜히 뭔가 기분이 좋았다.

사실 닉네임을 가져가려고 할때 다른 분들의 닉네임도 보았는데,

네이버카페나 SLR클럽에서 자주 활동 하시는 분들의 익숙한 닉네임들도 사실 많이 보여서 신기했다.

닉네임으로만 보던 분들이 실제론 어떠한 분들이신지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는데,

쑥쓰러워서 말을 걸어 보진 못했다...

왜냐하면.. 난 눈팅족이었으니.. 나를 모를테니까 ㅎㅎ;;


들어가보니 음료수와 여러가지 다과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이런 곳을 가본적이 처음이라..

사진도 소심하게 이렇게만 찍었...

음료수와 샐러드빵을 집고 먹으면서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않아 시작되었다.

사회보신 분은 원래 여자분이셨는데, 멀리있기도하고 뭔가 찍기도 좀 민망해서 찍진 않았다.

일본 분이셨는데 몇개국어를 하신다고 하셨다만.. 기억이 나진 않는다;



소니의 알파시리즈의 대한 간략한 역사와 소개를 겸한 자랑?의 시간이 먼저 선행되었다.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소니가 대단하게끔 느껴지는 소개였으니.. 이정도면 잘한 발표인듯 싶었다.



이어서 바로 기다리던 a6300의 소개시간이 되었다.



'서브카메라'라는 개념을 생각한 후 a6300을 염두에 두었던 것 중 두개는

세계 최다 AF포인트와 함께 가장 빠른 AF속도라는 말이었다.

왜 이게 매력으로 느껴졌냐면 처음에 이야기 한바와 같이 아는 형의 A7R2의 AF의 정확도와 속도가 정말.. 신세계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AF속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뛰어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찍게 되게 때문이다.

반면 내 실력은 그를 못따라가기에 기계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아래에서도 보겠지만 제일 먼저 테스트 했던 것이 연사와 함께 초점 따라가는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칠두막도 AF신뢰도가 나름 70D에 비하면 무지 좋다. 연사도 빠르고.

그럼에도 아는 형의 그 무지막지한 소니미러리스의 AF신뢰도와 비교한다면...ㅜㅜ


이렇게 a6300의 기능과 이로 찍은 사진과 영상들을 보며 놀라움만 가졌다.

그리고 이후엔 새로운 G렌즈 85GM과 2470GM도 소개가 되었는데 별 관심이 없어 사진은 찍지 않았다;

근데 결과물로 보여준 사진들은 정말 입이 떡.. 하고 벌어질 정도 였다...

사진만 보면 칠두막부터 새아빠까지 전부 팔고 소니로 넘어갈까 할정도...

하지만.. 일단 그건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A6300과 G렌즈의 소개가 끝나고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그런데...



덜컹 당첨이 됐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안그래도 하나 살까 말까 고민만 하던 스탠드가 생겼으니 기분은 좋아졌다ㅎㅎ

그리곤 다음 차례인

A6300을 만지러 내려갔다.




a6300에 다양한 렌드트를 마운트 해두었다.

그래서 a6300뿐만 아니라 다양한 렌즈들도 함께 구경하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 촬영이 내가 제일 해보고 싶었던 촬영이었다.

화면 전체를 덮는 AF포인트에 물체를 따라가는 동체추적과 AF속도까지.

솔직히 좀 놀랐다.

실내였는데, 물론 완벽히 똑같은 조건은 아니겠지만 서도.

연사중 AF신뢰도와 AF속도가 칠두막보다 훨씬 더 좋다고 느껴졌다;



실내이고 낮은 조리개 였음에도 불구하고 초점 잡은 물체에 대해서

놓치지 않고 거의 화면 끝쪽 포인트에서도 놓치지 않고 따라간다.


아래 사진은 위 사진을 크롭한 사진이다. 



이게 미러리스라니...

내가 생각했던 미러리스와는 너무나 차이가 났다.

a6300을 만져보니 사람들이 왜 a7시리즈로 넘어가는지 이해가 완벽히 됐다.


이렇게 체험회를 통해서 만져본 a6300.

좀 더 고민중이다.

체험한 것 중에서 a6300과 SEL24F18Z 렌즈의 궁합이 나한테 좀 더 편한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EL24F18Z렌즈의 가격이.....ㅠㅠ

a6300도 백만원이 넘는데 이 둘을 한번에 산다는 것은 감당치 못할.. 수준이다;;;

a6300이 어디서 굴러 들어왔으면 좋겠다 ㅎㅎ;;;

SEL24F18Z를 사게..


여러모로 뽐뿌를 받아온 체험회라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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