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올로지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 / CASEOLOGY BlueTooth Speaker

2016. 10. 21. 18:36IT 이야기/모바일

 케이스올로지 블루투스 스피커.

 교육할인스토어에서 설문지를 하고 받은 제품이다.

 이미 JBL의 펄스2와 플립3를 사용하고 있기에 애초에 기대하진 않았다.

 크기 혹은 스펙으로나 기존에 사용하던 것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기 때문이다.

 처음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했다는 생각으로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보통 블루투스 스피커의 패키지가 그러한 듯 케이스올로지의 블루투스 스피커 또한 심플하다.

 마이크로5핀-USB, AUX선, 설명서 그리고 스피커 본체가 들어 있다.

 USB선은 짧다해도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지만, AUX선이 짧은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목적이 블루투스로 사용하는 것이니 AUX선이 짧아도 상관 없다고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애초에 안넣어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양은 아이리버에서 나오는 드럼형 디자인이라며 광고하는 BTS-D1와 그리고 IBA-80를 합쳐 놓은 듯 비슷하다.

 윗쪽에서 소리가 나오고 옆에는 버튼이 위치한다. 전원 버튼도 아래에 있는 것도 똑같다.

 옆에 버튼은 이전곡, 재생/일시정지, 모드전환, 다음곡의 순서로 있다.

 또한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고, AUX또한 지원한다. 

 조금만 스피커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 이쯤 되면 아이리버을 베낀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저렴하다.



 나름 외장스피커이니 핸드폰이나 태블릿의 내장스피커보단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 스피커의 특장점?이라면 FM라디오가 지원된다는 것인데, 실내에서는 수신율이 그렇게 좋지 않다. 그렇다고 안테나를 달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야외에서 듣게 될 경우가 생긴다면야 유용할 듯하다. 야외에서 라디오를 들을일이 있지 않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곡 버튼 보단 음량 버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소리면에서는 가격대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 가성비가 좋다고까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애매한 3-4만원짜리와 비교해도 굳이 밀리지 않는 듯한 소리라고 판단할 수 있다. 동영상을 첨부해두었으니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옳은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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