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3 Mac Book Pro 2015초 개봉기

2015. 6. 4. 15:53IT 이야기/컴퓨터

지난해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아이폰에 이어 맥북까지 내 손에 들렸다.

아이패드는 물론… 팔았지만..

   

파이널컷프로를 이용해서 과제를 해야하는데 매일매일 학교 실습실을 빌리고 가서 하기에는

내가 시간이 너무 없었다.

한달을 고민하다가 결국엔 맥북을 사기로 결정.

   

저금해두었던 돈에 아이패드를 팔고.. 부모님께 조금 도움을 받아서

맥북프로 13 2015 신제품을 구매했다.

   

애플의 학생할인프로그램인 AOC를 통해서 구매했다.

애플제품은 인터넷가도 적절치 못하고 정식홈페이지에서도 뭐..

할인이란 것을 찾아 보기 어려웠다.

다행이 학교에서 이런 학생할인프로그램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게되서

약 20만원 가까이를 할인 받아 구매 했다.

   

맥북프로 최초 포스터치!를 달고 나온 맥북프로 13 2015.

사실 맥북은 처음 써보는거라 이전에 쓰던 트랙패드와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도착했다!

개인적으로 얼리어답터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많은 부분의 욕심이 없어졌다.

20살때는 정말..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모아서

최신 전자제품으로만 갈급함을 채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1년에 MP3P를 5개 교체하고, 핸드폰을 2개나 교체했던… 철없던 그때..)

   

 

오. 생각보다 안전해 보이는 포장.

처음 열었을 때는 별로 안전해 보이지 않았지만, 노트북을 꺼내보니 생각보다 안전해 보였다.

계란판? 만들때 쓰는 것과 같은 제지 같아 보이는.

   

  

맥북프로 13 박스의 뒷편.

128GB는 너무 작을 것 같아서 조금 비싸도 256GB로 구매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총알이 조금 더 넉넉했다면 CPU도 RAM도 더 올려서 구매했을텐데…

아쉽다.

   

내가 구입한 맥북프로 13 2015의 사양은 간략하게 얘기하면 이렇다.

2.7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5

8GB 1866MHz LPDDR3 온보드 메모리

256GB PCIe 기반 flash 저장 장치

Intel Iris Graphics 6100

MagSafe 2 전원 포트

Thunderbolt 2 포트 2개

USB 3 포트 2개

HDMI 포트

헤드폰 포트

802.11ac Wi-Fi 무선 네트워크, IEEE 802.11a/b/g/n 호환

Bluetooth 4.0

   

 

  

 

맥북프로 뒷면에는 이런게 써있다.

확실히 깔끔하기는 하다.

이전에 넷북이니 미니노트북이니 탭북이니 다 써봤지만,

깔끔함은 애플이 최고인 듯하다.

 

   

  

안쪽에는 충전기가 들어 있다.

 

   

   

안을 열어보니 부직포 같은 것으로 덮여 있는 데, 어떤 이유에서 넣어 놨는지는 모르겠다.

나름 이유가 있겠지..

   

바로 부팅!

 

   

    

이사를 준비하며서 찍은 것이라,

더러운 부분을 피해서 찍느라 이렇게 밖에 못 찍었다ㅜㅜ

   

그래도 새로운 맥북프로의 대한 기쁨은^^

   

사실 사용기로 올리려다가.

아직 사용기를 올리기에는 조금.. 어색해서

몇 주 더 사용해보고 올리려고 한다.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맥북. 그리고 OS X.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의 호환성은 정말 좋다.

이러다… 직장인되면 맥프로를 살 기세…

 

   

역시 한국에서는 윈도우를 뺄 수 없다..

간혹 윈도우가 필요한 부분이 필요해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8.1을 설치해 두었다.

128GB샀으면 윈도우 설치할 엄두도 못 냈을 듯.

   

몇 주 뒤에 시간 될 때 '주관적인' 사용기를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짜잔.

맥북을 처음 본 것은 1학년 때이다.

광고학 교수님이 들어오시더니, 뭐를 꺼내서 설치하시더니 갑자기 사과에 불이 딱.

괜히 멋있어 보였다. 저 비어먹은 사과가 뭐라고.

근데 막상 저런 사과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직접 가지게 되니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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