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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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옥자> 더 큰 화면에서 보여주고 싶어"
“를 더 큰 화면에서 보여주고 싶어 제가 욕심을 냈습니다.” 의 제작사인 넷플릭스와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와의 논란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 변희봉, 안서현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나도 등 주연배우가 모두 참석했다. 봉 감독은 “언론시사회가 진행 된 후 첫 기자회견이라 무척 기대가 된다”고 첫마디를 뗐다. 영화의 제작사인 넷플릭스는 영화산업의 룰을 흔든다며 멀티플렉스와 마찰을 빚고 있다. 영화는 보통 영화관 상영 후 홀드백(개봉 3주 후)기간을 거쳐 IPTV 서비스가 진행된다. 넥플릭스는 이러한 영화산업의 관행을 깨고 극장과 스트리밍을 동시 상영한다고 밝혀 멀티플렉스의 반발을 샀으며 결국 보이..
2017.06.14 -
힘든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TOP3
친절한아이의 힘든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TOP3 제대로 푼 문제없이 중간고사를 끝내고 나왔을 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직장상사에게 한 소리 듣고 나왔을 때, 집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었을 때 등 우리는 왠지 모르게 힘이 축 쳐진다. 잘못한 것도 아닌데 홀로 속상함을 만끽한다. 이때 살며시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10대들에겐 어색하지만 2~30대에겐 익숙한 멜로디 음악으로. 힘을 내요 - JNC “이제 힘을 내요 다 함께 있잖아요 자 웃어봐요 우리 모두 하나되어” JNC는 한 장의 앨범만 내고 사라진 보이그룹이다. 그룹 이름은 모르지만 멤버 이름을 들으면 모두가 아는 사람들이다. 장수원, 김재덕, 김상혁, 오종혁 등등 어디선가 들어봤을 이름이다. 맞다. 클릭비와 제이워크의 몇 명 멤버가 함께 활동..
2017.05.12 -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훔쳐 볼 수 있다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훔쳐 볼 수 있다면?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사진전 4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사진전이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토드 셀비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물과 공간에 애정과 호기심이 많아 패션, 디자인, 영화, 건축, 요리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함께 작업하기 원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시선을 사진과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독특하게 담아내고 있다. 세계적인 힙스터들의 주거공간부터 작업실, 주방 등의 모습과 숨겨진 사적인 이야기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토드 셀비의 사적 공간인 방과 작업실..
2017.05.11 -
영화 '인사이드 아웃'
영화 '인사이드 아웃'장르 : 애니메이션·코미디등급 : 전체관람가시간 : 102분개봉 : 2015년 7월 9일(한국)감독 : 피트 닥터 개봉 2주가 지난 후에야 보게되었다.생각보다 평이 좋아서 조금 기대하고 보았다.영화를 본 후사람들의 평중에서 제일 공감된 말은어른이 봐도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것이다. '버럭', '소심', '기쁨', '까칠', '슬픔'인간으로서 느끼게 되는 대표 감정들이다.이 감정들을 각각의 캐릭터의 맞게 구성하고 표현한 주인공들.픽사와 디즈니의 합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성공적이라 생각된다.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애니메이션.그것을 유쾌하게 그리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애니메이션인 듯 하다.'빙봉'이라는 어릴 적 가상의 친구는.우리 모두의 친구이다. 이름..
2015.07.16 -
뮤즈그레인 MuzGrain '잘 지내라'
유독 비 오는 날이면 생각하는 노래가 많다. 그렇다고 가요를 많이 듣는 편은 아니다. 물론, 팝송이나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다. 중고등학교 때 기타를 치면서 듣게 된 조금 오래된 가요들이 기억 속에 남아 맴돌 뿐이다. 김광석,유재하,양희은.. 난 사실 이분들의 노래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보통 생각나는 가요는 최신 곡이 아닌 이분들의 노래다. 이러한 분들의 노래 사이에서 또 생각나는 가수가 있으니 바로 '뮤즈그레인'이다. 사실 대학가요제를 자주 보셨던 분이라면 아실만한 그룹인데, 나는 잘 몰랐다. 대학가요제를 자주 보지 않았을 뿐더러, 대학가요제가 그렇게 유명한지도 몰랐었으니… 2006 mbc 대학가요제 화제의 곡 비오는 날은 Into the Rain... http://music.naver.com/musi..
2015.06.06 -
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도로'
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신도림 CGV에서 처음 영화를 봤다.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액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땡기지는 않았지만. 평점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한번 보기로 했다. 일단, 결론을 얘기하면 재밌다. 볼만 하다. 그리고 러닝타임동안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공포영화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주인공인 '톰 하디' 처음보는 영화배우인데, 정말 잘생긴 것 같다. 연기도 잘하고. 여자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 정말 멋있다..사실 남주보다 더 멋있다. 이전에 알고 있던 이미지랑 완전 달라서, 내가 아는 배우가 맞나 싶었다. 임모탄역의 '휴 키스 바이른' 사실.. 계속 저 이상한것을 끼고 있고, 화장을 진하게 해서 저사람이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는 볼 수 없지만. 이미..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