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여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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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 / 신도, 시도
티스토리앱으로 여행·맛집 부분을 보고 있던 중 갑자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http://blanchepoupe.tistory.com/m/post/625#.VhH8ifntlB 소개를 너무나 가보고 싶게 써주셔서 쉬는 날 출발했다. 신시모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하는 삼목선착장. 이곳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말도 안되는 라임을 탄 것 같지만 실제 이 정도 걸린다.) 바다를 지나는 배. 운항이 1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이라 아쉽다. 그럼에도 갈매기들이 많아서 바닷가 분위기를 내기는 좋다. 신도. 나무로 만들어진 그늘 길(신도벚꽃길)은 자전거를 타기도 좋고. 걷기도 좋다. 가을 날씨의 바람이 부는 길을 연인끼리 여유롭게 걷는 것도 좋아 보인다. 거리가 거리인지..
2015.10.11 -
포천 허브아일랜드
내 머리 속에 허브라는 것은 냄새가 좋은 풀? 이라는 인식으로 가득했다. 허브가 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워낙 허브에 관심이 없어서일까. 그래서 그런지 허브아일랜드를 구경하면서 허브의 종류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입장료는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일인당 6천원. 주차비는 받지 않으나 포함된 금액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하루 돌면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사진은 충분히 찍을 만한 공간을 제공하기에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허브식물박물관을 지나면 뒤쪽으로 산타마을을 가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그 말대로 '산타마을'이다. 산타모형를 곳곳에 세워 두고 사진을 찍게 만든 곳이다. 물론 산타만 있는 것은 아니고 미니동물원이라는 것도 있고, 교회도 세워져 있다. 물론 사자와 같은 맹수는....
2015.07.21 -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 이 곳은 예전에 채석장으로 쓰이다가 버려진 이후 포천시에서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한 곳이다. 빗물등이 모여서 호수가 생긴 곳도 있고, 하늘정원을 만들어서 전망대를 두기도 했다. 중간중간 조각들을 세워서 걸어 다니면서도 심심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들이 보이는 곳이다. 그러한 곳을 교회 동생들과 함께 놀러가게 되었다. 어릴 때 만난 아이들이 벌써 이젠 어른이 되어서 함께 놀러간다니 새삼 놀랍다. 혼자만의 새삼스러운 놀라움은 뒤로하고 입장권을 끊고 입장. 포천시민은 2천원을 받지만 우리는 외부시민?이므로, 무려 5천원이라는 금액을 주고 입장. 들어가기 전에 팜플렛도 챙기고. 입장권을 매표하면서 모노레일도 매표할 수 있지만, 우리는 사지 않았다. 당당히 걸어서 올라가기로 결정했기에....
2015.07.17 -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3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루요2
김포공항(6시15분 비행기)-강서방정식-김영갑갤러리-우도-풍원-홍조단괴해변-한화 아쿠아플라넷-아루요2-제주공항(9시35분 비행기) 아쉬운 우도를 뒤로하고, 한화 아쿠아플라넷으로 가는 길. 나도 또한 미국을 동경하는 막연한 마음이 들어 있는지 모르지만, 수족관이라는 말 대신 아쿠아플라넷이라고 하니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다. 정말 어렸던 유치원 이후 처음으로 수족관을 가는 발걸음이다. 아마.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가게 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가보게 되었다. 입구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로 교환했다. 인터넷 예매 교환은 따로 창구가 마련되어 있었다. 표는 티켓이 아니라 놀이동산처럼 손목에 차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생각보다 아쿠아플라넷에서 찍은 사진이 참 많다. 이게 뭐라고 이리 많이 찍었는지. 아..
2015.06.18 -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2 / 우도, 풍원, 홍조단괴해변
김포공항(6시15분 비행기)-강서방정식-김영갑갤러리-우도-풍원-홍조단괴해변-한화아쿠아플래닛-아루요2-제주공항(9시35분 비행기)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우도에 들어가는 차량은 생각보다는 많았지만, 성수기에 비하면 양호했다. 저기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 시간여유만 있다면 성산일출봉도 올라갔다오고 싶었는데. 날씨도 맑지 않아서, 그냥 지나쳐 가는데 그나마 덜 아쉬웠다. 저기 멀리 보이는 우도. 하우목동항에 도착. 우도(牛島)답게 내리자마다 소의 동상이 보인다. '우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섬의 형상이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있다고 하여 소섬 또는 이를 우도라고 불렀는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우도로 정착했다. 잘은 몰랐는데, 우도에는 한라산 볶음밥이 유명하단다. 그래서 찾아간 식당 '풍원' 하우목동항 바..
2015.06.16 -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1 / 강서방정식,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김포공항(6시15분 비행기)-강서방정식-김영갑갤러리-우도-풍원-홍조단괴해변-한화아쿠아플래닛-아루요2-제주공항(9시35분 비행기) 좋은 기회가 생겨 고등학교때 수항여행 이후 무려 9년만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당일치기이지만 그래도 제주도라 내심 기대가 되었다. 아쉬운 점은.. 맑은 날씨는 아니였다는게 흠이었다. 그러나 좋은 점은 땀을 많이 안흘리게 되는 날씨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착.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이번 제주도의 아침,점심,저녁 음식은 추천을 받은 곳으로 가게되었는데, 모두 평균 이상이었다. 그 중 아침에 가게 된 식당은 강서방정식이다. 제주종합경기장 근처에 위치한다. 고등어조림정식을 시켰는데 이 양은 5인분이다. 흠.. 한사람당 한 덩어리씩 하고 한 덩어라기 남는 양인데. 정당..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