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Shot 국회의사당
영등포시장역 쪽에서 일을 마치고 다음 약속까지 시간이 남아서 걷다 보니 국회의사당 쪽으로 향하게 되었다. 국회의사당은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오고는 혼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무슨 행사 중이었다. 세계여성인권 무슨 행사였는데, 어린이들과 젊은 친구들 그리고 어르신분들도 한복을 입고 계셨는데 메인 행사는 끝났는지 다들 쉬고 계셨다.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분수대 '평화와 번영의 상'이라고 써져 있는데, 지금의 나라 상황으로는 참.. 안타까울 뿐이다. 자유롭게 떠나가야 하는 저 비둘기를 마치 우리가 억지로 붙들고 있게만 느껴지는지..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내 마음에 자유가 없어서일까. 그러나 그것은 아닌 것 같다. 내 마음은 자유하지만, 현재 나라를 생각할 때에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국회의사..
2015. 9. 7.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