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을 보며 추억하는 나의 이웃
응답하라 시리즈는 사실 처음 시즌이었던 '응답하라 1997'밖에 보지 못했다.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1988의 경우는 뉴스와 클립영상으로 간간히 보고 있는 중이다. 그 중 눈에 계속 띄는 말들이 있다. 뉴스에도 페이스북에도 브런치와 블로그, 그리고 댓글까지 동일하게 말이다. "동네 친구들과 허물없이, 이웃과 허물없이 지냈던 그 시절이 그립다'라는 글. 나는 88년도에는 아빠 뱃속에도 아마 존재 하지 않았을 시절이다. 그러나 나에게도 어린시절의 동네의 이웃들과의 추억은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언제부터 친구인지도 모르는 동갑친구 하늘이. 우리 앞집 살던 호겸이형. 그리고 13살까지 내 머리를 책임지셨던 미용실운영하던 호겸이네 아줌마(어머니). 뚱뚱했지만, 중학생되며 살빠진 소라. 막내 이름이 '..
2015. 12. 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