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재단의 알권리 무시
마지막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는 날이 왔다. 근데 기분이 나쁘다. 국가장학재단 때문에. 대학생이라면 필수로 신청하게 되는 국가장학금. 0분위부터 8분위 까지 모두가 많게는 등록금만큼, 적게는 용돈정도 까지도 받는다. 작년 말부터 부모님 소득을 보게되면서 아버지, 어머니 공인인증서까지 동원했다.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은 이 덕택에 휴가까지 내셔서 은행을 직접 가셔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으셨다. 본인 인증 수단을 이것 하나만으로 하는 것은 또 무슨 경우인가 싶었다. 이것도 화나는 일이었다. 핸드폰인증, 카드인증 전혀안되고 공인인증서만 된다는 것. 국가장학재단에 전화해서 따져도 봤지만, 이 사람들 공무원인가.. 나라에서 그렇게 해놨으니, 신청하려면 하던가 아니면 안하면 된다는 말뿐이었다. 몇십만원이 작..
2015. 6. 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