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Shot 계양역
2014.10.07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은 항상 계양역을 지나쳐 온다. 공항철도를 타고 오는 길에 보이는 한강과 밭들은 서울지하철의 풍경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공항철도를 타는 사람들은 모두 느끼고 있을 터. 왜 그런마음이 들었을지는 모르지만, 계양역이 다가오면서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렸다. 내리기는 했는데, 저녁쯤이라는 것을 깜빡 했다. 삼각대 그리고 플래시도 없는데… 아무렴 어떤가 '감도를 높여서 그냥 찍자'라는 생각만 했다. 사진과 관련된 글과 블로그를 보다 보면 러시아워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출퇴근시간의 의미가 아닌 사진 찍기에 너무나 좋은 시간대라는 말이다. (계조를 풍부하게 담을 수 있어서 그런말이 나오지 않나 싶다. 장노출로 너무나 이쁜 야..
2015. 5. 20.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