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
좋은사진은 내가 좋고 상대방이 좋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그 순간을 억지로 연출해서 담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중에 한 장면을 찰칵. 쨍하게 나오고, 계조가 잘보이고, 색상이 강한것이 뭐가 대수인가. 지나가 버릴 한 순간을 자연스럽게 답아두는게 다음에 사진을 꺼내며 회상할 수 있는 매개체일 뿐. 물론, 그 장면을 더욱 아름답게 남기고 싶은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언제나 무엇가를 정하고 연출을 해서 담기에는 자연스러움은 무너진 인위적인 것을 담아두고 있지는 않나 싶다.
2015. 5. 27.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