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오디
나는 god가 풀어내는 음악이야기를 좋아한다.아무래도 어릴 적 듣던 음악의 대부분이 god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거짓말'이라는 곡으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뒤로 유독 매 앨범마다 듣게된 유일한 가수이다.최근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다시 이슈가 된 '촛불하나'는 당시 나에게도 힘이 되었다.어린 나였지만, 나름대로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있었기에.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언제나 네 곁에 서 있을게혼자라는 생각이 들지않게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 그리고 나온 4집 앨범 속 '길'이라는 노래는 god 노래 중 내가 가장 애착이가는 노래이다.god 멤버들의 고민이 담겨있는 노래이지만, 이는 듣는 나에게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어 준 곡이다.나의 자아?가 형성될 시기에 많은 질문을 던지도록 유도한 곡이..
2015. 12. 17. 23:09